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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우 이영애씨가 드라마 '신사임당'의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신사임당에 대한 궁금증이 늘고 있는데요. 흔히 신사임당 하면 '현모양처'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과연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였을까요?

 

현모양처는 '시부모님을 살뜰히 모시고 남편에게 순종하며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애쓰는 여자'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우선 단어의 정의만 놓고 보더라도 신사임당은 현모양처와 거리가 멉니다. 실제로 그녀는 남편을 20년간 처가살이 시키기도 했는데요. 신사임당의 아버지가 그녀의 재능을 아까워해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기를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또 그녀는 남편에게 순종하기보다 강하게 채찍질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한번은 과거시험 준비차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 남편을 꾸중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며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비구니가 되겠다고 협박하기도 있습니다.

 

죽기 전 그녀가 남긴 유언도 특이한네요. 그녀는 "절대 재혼하지마!"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자신을 홀대한 남편에 대한 마지막 복수이기도 했죠. 

 

자식들을 직접 가르치며 철저하게 교육한 것도 아닙니다. 그녀의 교육법은 '방목형'이었는데요. 그녀의 아들인 율곡 이이도 어머니를 떠올릴 때 '희생'보다는 '뛰어난 재능'을 떠올릴 정도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녀가 진정한 현모양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수없이 과거시험에 낙방하던 남편을 대신에 집안의 대소사를 관리했고, 일곱명의 자식들을 무탈하게 키워냈기 때문이죠.

 

지금으로보자면 배우 열린 사고방식으로 아이들을 교육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부를 직접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옆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뿐만 아니라 먼저 효를 행해 아이들이 이를 직접 보고 배우도록 했습니다.  

 

가르침에 있어서도 아들과 딸을 차별하지 않았는데요. 큰딸 매창이 시·서·화에 능한 것을 일찍이 알아채고 예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이와 같은 모습들 덕분에 율곡 등 그들의 자식들은 그녀를 '희생적인 어머니'가 아니라 '참된 스승'으로 보았습니다. 순종적으로 헌신만 하는 유약한 여성이 아니라, 당차고 적극적으로 수신제가에 힘쓴 여성. 그녀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수신제가를 이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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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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